양산 석산맛집 참숯에 굽는 돼지갈비 맛집 홍이집 솔직 리뷰

오늘의 메뉴는 갈비입니다. 양산 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홍이집에 다녀왔습니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근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친 후 극한의 배고픔 상태로 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 홍이집 긴장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석산 택지에 위치한 홍이집은 카페 같은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마침 1주년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참숯을 사용하는데도 갈비 가격이 저렴해서 고기 원산지를 살펴봤더니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쪽파 장아찌, 고추 장아찌 등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깔끔한 반찬들입니다. 

안쪽에는 셀프바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습니다. 1인 천 원에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밑반찬에도 있는 음식이고 감자샐러드, 과일후르츠, 약과, 방울토마토, 고사리 정도가 추가로 있습니다.

먼저 생갈비부터 맛보기로 하고 3인분을 주문합니다. 

 

생갈비 1인분 130g 7,900원

 

참숯이 세팅되고 젓갈도 석쇠에 같이 올라갑니다. 

방울토마토도 살짝 구워서 같이 먹습니다. 

오늘 배드민턴 친다고 고생했으니 소맥 한잔 합니다. 이쯤 되면 오늘 했던 배드민턴은 갈비를 위한 운동인지 나를 위한 운동인지 헷갈립니다. 

셀프바에 있는 고사리도 함께 구워줍니다. 

너무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생와사비만 살짝 얹어서 먹어봅니다.

갈비가 부드럽고 촉촉하고 참숯에 구워서 그런지 숯향도 은근히 나면서 너무 맛있습니다. 갈비 맛집 맞습니다. 

짭짤한 젓갈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생갈비 먹었으니 양념으로 넘어왔습니다. 2인분 주문합니다. 

 

양념갈비 200g 6,900원

 

불이 약해진 것을 보고 숯을 추가로 넣어 주십니다. 

많이 짜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한 양념갈비입니다. 양념은 또 밥과 함께 먹어야 정석이니 고기가 사리지기 전에 어서 식사메뉴도 주문합니다. 

해물 된장찌개는 좀 멀겋다고 해야 하나 가격 대비해서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해물된장찌개 4,000원
공기밥 1,000원

된짱찌개와 밥을 주문하니 함께 나왔던 마른김과 젓갈, 간장입니다. 김에 밥을 싸서 고기와 먹는 것이 너무 꿀조합이라 김은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고기와 같이 싸 먹을 물냉면도 주문합니다. 

물냉면 5,000원

양념갈비와 같이 먹을 밥, 물냉면도 세팅되었으니 다시 부지런히 고기를 굽습니다. 

냉면에 잘 익은 고기 한 점 올려서 먹습니다. 

쌀밥에 윤기 좔좔 흐르는 양념갈비 올려서 또 한입 먹습니다. 이렇게 밥이랑 먹어줘야 양념갈비는 먹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

▶참숯향 은은히 나는 양산 갈비 맛집 인정!

▶갈비 생각날 때 또 찾을 것 같은 홍이집! 

 

홍이집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금오12길 6
영업시간: 15:30~22:30
전화번호: 055-366-9298
주차: 석산리 1478-1번지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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