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간헐적단식1일차]다이어트식단/쏨땀 다이어트/쏨땀 얌운센소스만들기운동기록/보통에서마름

오늘의 공복몸무게 

키 158 , 50.7kg

 

살이 너무 쪘다. 운동은 러닝이든 스쿼시든 꾸준히 했는데 꾸준히 과자와 빵을 먹었다.
키 158에 46~47키로를 유지 했었는데 어느순간 53키로까지 쪘다. 그냥 맛있게 행복하게 많이 먹었다. 

프로다이어터로써 작년에도 식단과 운동을 지키면서 간헐적 단식으로 5키로는 감량했었기 때문에 쉽게 이번에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과자와 빵 탄수화물에 이미 중독되어서 쉽게 끊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기록하는 다이어트와 운동일지!
 
2주 동안 과자와 빵 간식을 서서히 끊고 클린하게 먹었더니 3키로 붓기는 금방 빠졌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 저녁 2끼를 먹는 16:8 간헐적 단식을 했다. 

 

오늘의 점심 다이어트식단

 

 

점심은 일반식을 먹되, 야채는 집에서 챙겨왔다. 발사믹소스, 올리브오일, 후추 찹찹해서 야채부터 먹는다.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튀긴 탕수육도 먹으면 안되고, 당이 들어있는 소스도 먹으면 안되지만 그렇게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는 않다. 평생 튀긴음식 안먹을 것 아니니까 적당히 양만 줄여서 점심급식은 먹고싶은 음식을 먹었다. 

오늘은 샐러드가 나와서 야채 파티. 밥은 50그람 정도? 되려나 ? 탄수화물을 줄여본다. 

 

 

마음먹고 다시 운동하기로 한 첫날인데 비가 제법 온다. 조깅하러 나가야하는데 우중런 하게 생겼다. 

 

 

오늘의 저녁 다디어트식단 클린식.

 

내맘대로 쏨땀, 얌운센 만들기.

쏨땀과 얌운센은 소스맛인데 소스가  비슷하다. 얌운센은 쏨땀에 얇은 녹두당면 넣은 음식이다. 

 

나는 다이어트식단중이니, 녹두면 대신에 곤약면을 넣었다.

 

쏨땀의 주재료인 그린파파야는 한국에서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다. 콜라비가 그린파파야 식감에 가깝다. 콜라비나 당근 오이 양배추 등 적당한 야채로 만든다. 소스 맛이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면 다 가능 할 것 같다. 

 

쏨땀 얌운센 소스 만드는법

피쉬소스, 라임즙(식초), 타마린드소스, 다진마늘, 설탕(알룰로스), 1:1 비율로 넣고 입맛에 따라 가감한다. 

 

이번에는 당근과 오이로 쏨땀을 만들었다. 곤약면은 차가운 요리에 잘 어울린다. 곤약면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서 매 끼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024.04.27 - [요리] - 파파야 없이 당근쏨땀 콜라비쏨땀 만들기 쏨땀레시피/쏨땀소스 만드는법/쏨땀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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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절식은 나랑 안맞다. 결국에는 입이 터져서 빵이이랑 과자 먹고 있더라. 그냥 적당히 맛있게 클린하게 먹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요리하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래도 시간 걸려서 맛있게 예쁘게 한그릇해서 먹는게 먹는 만족감도 있고 확실히 간식은 안먹게 된다. 

 

탄수화물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쑥떡 한.. 30그람? 먹었다.  역시 탄수화물이 제일 맛있다. 

 

 

장기 여행다녀와서 한동안 스쿼시를 안갔다. 한번 빠지게 되니까 계속 눕고 싶고 먹고 싶고 쉬고싶더라.

간만에 스쿼시 하니까 너무 재밌다. 신발 신는 순간이 힘들어서 그렇지 운동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오랜만에 만난 보민이와 다시 운동의지를 다지면서 오운완 한컷. 

주 4회 센터 출석 치킨 내기를 했다. 의지박약자들은 내기가 걸려야 움진인다. 

 

 

스쿼시 레슨 끝나고 바로 민규와 러닝하러 왔다.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먹는것이 베스트. 

 

사람들은 고강도 운동하면 입맛이 없어진다던데 나는 고강도 운동하면 식욕이 돌아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니 운동한 효과가 없는 느낌이다. 오히려 운동시작하고 벌크업이 됐다. 

 

적당히 먹고 과하지 않게 꾸준히 운동하는것이 목표!

 

 

지난주에 다녀온 대구국제마라톤 풀코스에서 후두려 맞고 오는 바람에 좀 각성했다. 달리기 잠시 쉬었다고 이렇게 퇴화될수가 있나. 달리기는 정말 정직한 운동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뚝길. 다행히 비가 그쳤다. 

 

 

원래 5키로 정도 가볍게 뛰려고 했는데 민규와 8키로 뛰는것으로 급 변경했다. 

 

그래도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뛰었다. 아무리 뛰는 내내 이야기 했지만.  그래도 539페이스에 평균심박 172심각하다. 

다시 꾸준히 올려봐야지.

 

 

러닝까지 마무리 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가는길. 오늘 갓생 산것 같아서 너무 기분좋고 뿌듯하다.

작심삼일이라도 해봐야지. 일단은 1일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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