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신나게 먹었으니 여유 있는 주말에는 다시 건강식을 먹기로 합니다. 샐러드는 한동안 자주 먹어서 좀 지겹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 또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앗! 이거다' 하고 바로 재료 준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있는 두부 계란 김밥!
재료(1줄 분량)
두부 1모 300g
당근 반개
계란 3개
고추 1개
김밥김
먼저 지단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소금 한 꼬집 넣고 계란 3개를 풀어줍니다.
기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계란 지단을 부칩니다.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구지 않으면 지단이 눌어붙을 수도 있으니 팬을 충분히 달군 후 계란물을 올립니다.
김 위에 올릴 지단 한장은 채 썰지 않고, 나머지는 채 썰어서 식혀 줍니다.
두부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낸 후 칼등으로 으깨어 줍니다.
소금 간 살짝 하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달달 볶아 줍니다.
밥 대신으로 쓸 볶은 고슬고슬해진 두부를 잘 식혀줍니다.
다음은 당근 반개를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근도 소금 한 꼬집 넣고 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간을 안 하면 더 건강에 좋겠지만 가벼운 한 끼를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소금 간은 했습니다.
고추 하나도 반 갈라서 씨를 빼서 준비합니다. 이제 필요한 모든 재료는 준비되었습니다.
김 위에 지단을 먼저 올립니다. 끝 부분은 좀 띄워서 김이 붙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지단과 두부 등 속 재료를 충분히 식히지 않으면 김이 쭈글쭈글해지기 때문에 모든 재료는 잘 식혀 줍니다.
지단 위에 잘 볶아 수분을 날린 두부를 잘 펼쳐줍니다. 한 모 하나 전부 넣어서 큼직하게 말기로 합니다.
고추 하나 올려줍니다.
볶은 당근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채 썬 지단까지 소복하게 덮어줍니다.
터지지 않게 살살 조심조심 잘 말아 줍니다. 지단을 김밥 위에 먼저 깔아주면 모양이 잡히기 때문에 말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김밥이 커서 터질 것 같아서 저는 김 한 장을 한 번 더 말아주었습니다. 마무리로 참기를 슥슥 발라주면 완성!
칼에 물을 살짝 묻혀서 썰면 터지지 않고 이쁘게 김밥을 썰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저탄 고지 키토 김밥과 사과, 커피로 가볍게 먹었습니다.
맛도 모양도 너무 이쁜 두부 계란 김밥입니다.
푹신한 계란과 아삭한 고추 담백한 두부까지 너무 완벽했던 키토 김밥! 한 줄 밖에 되지 않지만 계란 3개와 두무 한모가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배부르고 든든합니다. 손은 좀 가지만 맛과 건강까지 사로잡는 두부 계란 김밥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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