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거제 삼성호텔 호캉스! 헬스장&조식 이용후기

수순이 2021. 9. 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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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유행으로, 9월에 계획했던 여름휴가도 취소하고 올해는 휴가 욕심 내지 않고 소소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호캉스의 기회가 생겨서 덥썩 가기로 합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토요일 오후, 가볍게 짐을 꾸려서 거제도 삼성호텔로 떠났습니다.

 

 

거제 삼성호텔은 경남 유일의 5성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로비는 단정했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히 반겨 주었습니다.

 

 

날이 좋았다면 주변 산책도 하고 좋았을텐데 도착한 날은 무서울 정도로 비가 와서 호텔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객실 내부 입니다. 호텔 특유의 부실 거리면서 빳빳한 이불이 포근합니다. 거제 삼성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스 이불은 1층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에는 호텔이용관련 안내사항들이 있습니다.

 

 

역시 깨끗하고 단정한 욕실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어메니티를 비치하고 있었는데 진한 향이 좋았습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는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짐을 정리한 후 1층에 피트니스센터로 내려갔습니다.

피트니스센터 이용시간
월~금: 05:30~22:00
공휴일: 06:00~22:00

 

 

일반 헬스장 못지 않게 기구들이 많았고 실내도 큽니다. 저는 개인 운동복을 가지고 갔지만 운동복은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운동화도 3,000원에 유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몸도 가뿐하고 좋습니다. 사우나와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헬스만 가볍게 하기로 합니다.

 

 

안쪽에는 체중계와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내장비만에 가깝게 인바디 결과가 나와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건강하게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짐 후 2초 후 배고프니 회를 주문합니다. 

 

 

운동을 하고 오니 급 허기가집니다. 부산에서도 회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거제에 왔으니 또 기분상 회를 먹어야 합니다.

 

 

배민으로 회를 배달주문하고 1층 로비에서 찾아오면 됩니다.

 

 

가을이 되었나 봅니다. 고소한 전어회가 나옵니다. 

 

 

인기 메뉴에 있었던 생소한 짬뽕 물회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운동하고 먹는 회에 막걸리가 꿀맛입니다. 

 

 

저녁을 먹고 비가 그친것을 보고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길도 이쁘고 조명도 이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다행히 하늘이 맑게 갰습니다. 새벽 6시 30분에 일찍이 기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용할 때 조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호텔 조식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1층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일찍 와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조식 운영시간
월~금: 06:00~9:30
공휴일:06:30~10:00

 

 

점심, 저녁 뷔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식 종류가 많습니다. 원래 아침을 안 먹는지라 많이 먹히진 않았지만 다양하게 조금씩 맛보면서 여유롭게 식사했습니다. 

 

 

조식을 먹은 후 날이 너무 좋아서 한 바퀴 걷다가 들어가기로 합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낮에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쨍쨍하니 좋습니다. 

 

 

마무리

▶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게 쉬다 오기 좋았던 삼성호텔

▶ 룸컨디션, 친절, 시설, 조식 매우만족!

 

거제 삼성호텔

주소: 경남 거제시 장평3로 80-37
전화번호: 055-631-2114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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