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음식인 그린커리는 녹색고추와 마늘 바질 레몬그라스 등의 재료를 절구에 넣고 빻은 페이스트에 고기, 채소를 넣고 끓이는 연녹색의 카레다. 태국의 전형적인 카레 요리로,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때 태국어로 ‘깽(แกง)’은 태국식 카레를 의미하며 ‘끼여우(เขียว)’는 녹색을, ‘완(หวาน)’은 ‘달다는 뜻을 갖는다.
태국에서 그린커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당 바꿔가면서 몇번은 먹었던 것 같다. 달달하면서 매콤한데 그린 그린한 향신료의 향도 특별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그래서 커리 페이스트를 쟁여서 귀국했다.
많은 커리 페이스트 제품 중 오늘 사용한 페이스트는 카녹완(kanokan)제품이다.

그린커리를 맛있게 만드는방법은 설명서대로 만들면 가장 맛있다. 뒷면에 친절하게 나와있다.

만드는법은 간단하다. 코코넛밀크에 페이스트를 넣고 고기 등 야채를 넣고 피쉬소스와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필요한 재료(2인분)
커리페이스트 한봉(50g), 코코넛밀크 240ml, 갖은 야채, 고기200g, 물240ml

태국식 그린커리는 그린색의 태국 가지가 들어간다.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야채는 준비하면된다. 그린커리인만큼 나는 초록색 야채 위주로 그린빈등 브로컬리 새송이 버섯과 닭고기를 넣었다.


그린커리 페이스트 한봉과 코코넛밀크 240ml를 넣고 저어 주면서 끓인다.

적당히 끓으면 닭고기를 넣고 익힌다. 이때 물 240ml를 추가한다.

버섯, 브로콜리 등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은 후, 기호에 맞게 피쉬소스와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한다.

제품에서 권장하는 간은 피쉬소스1큰술, 설탕3큰술이다. 카녹완 그린페이스트는 소금간을 따로 안해도 될 정도로 간이되어 있다.
나는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치킨스톡을 약간 넣었는데 간이 쎄졌다.
그린커리는 맵고 달콤한 맛이다. 그리고 태국음식 자체가 단맛이 쎄다. 나는 너무 단 것은 싫어서 스테비아 반큰술만 넣었다.
간은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된다.

완성
그린커리 페이스트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한국식 카레와 다른점은 태국식 그린커리는 걸쭉한 텍스쳐가 아니라 점도가 묽다.
그래서 꼭 밥이랑 함께 먹지 않고 국을 먹는 느낌으로 야채를 많이 추가해서 단독으로 커리만 먹어도 된다.
물론 쌀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그린커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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