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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떤셧넛 공항 환전, 환율, 109번 공항버스 타는법과 버스 요금

수순이 2023. 12.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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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약속의 그날이 바쁘게 지내다보니 오긴 왔다.

오래 집을 비워야해서 어제는 집정리 그리고 짐 꾸리기에 빠듯한 하루를 보냈다. 오전8시 비행기라 최소 두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알람 소리가 울린지 일초만에 눈을 떳다. 역시나 뜬눈으로 밤을 샛다.

새벽 김해공항은 너무 혼잡하다. 출국장 겨우 빠져나와서 커피한잔 마실 틈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 옆자리 꼬맹이는 5시간 내내 울어재끼고 처음엔 달래는 엄마가 안쓰러웠는데 나중에는 귀가 아파서 내가 죽겠더라. 애는 죄가 없는데 너무 괴로워서 빨리 탈출하고 싶다.

호치민에서 하루 경유한다. 입국심사만 50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여행 시작도 전에 벌써 지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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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은 짧게 머물기 때문에 시내로 나갈 차비 정도만 소액 환전하고 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공항 환율이 안좋다는것은 알았지만 오만원에서 수수료 떼봤자 얼마나 하겠냐며 작은돈 연연하지 말자고 싶었는데 오만원 줬더니, 779,300동을 준다. 돈을 세고 영수증을 받고, 다시 돈을 세고 환율표를 봤다. 받은돈이 너무 작아서. 수수료 만원을 가져가네. 이럴거면 트레블월렛으로 공항에서 atm기 출금 했을텐데 이미 늦었다.

그래서 시내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공항에서 그랩택시를 잡아도 6-7천원 내외로 시내로 나갈 수 있다. 나는 만원 떼먹혔으니 750원짜리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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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나오면 오른편에 빨간 미니벤이 대기하고 있다. 정해진 출발 시간은 따로 없고 승객이 적당히 모이면 출발한다. 찾아본 블로그에서는 캐리어 비용을 따로 받지 않고 1인당 15,000동(750원)이라고 했는데 그사이 요금 규정이 바뀐건지 캐리어 비용도 추가로 15,000동을 받는다. 1군을 가기에 타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택시와 비슷하게 25분이면 도착하니 여유 있다면 공항버스도 추천한다.

쌀국수 먹으러 가야지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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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로 가기 전의 11시간 남짓 짧은 경유시간동안 알차게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호치민은 생각보다 작아서 관광에 큰 욕심이 없다면 적당하게 맛있는것 먹고 맥주 한 잔 마시며 시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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