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자매갈비전골' 전주물갈비 맛집 대표향토음식 현지인맛집

 오늘 하루 공복 없이 달려왔지만 더 채우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꺼지지 않는 배가 원망스럽습니다. 마약육전을 에피타이저로 즐긴 후, 한옥마을에서 살살 걸어 저녁을 먹으러 먹으러 왔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은 전주에서의 메뉴 선정은, 치열했던 배구 한일전만큼이나 힘겨웠습니다. 접전 끝에 저녁 메뉴로 선정된 '자매갈비전골'!, 전주의 대표 향토음식인 물갈비입니다. 

 

 

전주의 수많은 물갈비집중에서 '자매갈비전골'으로 장소를 정한 이유는 한옥마을과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현지인 맛집이라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갈비를 끓여먹는 갈비 전골은 부산에서는 접할 수 없는 메뉴라 맛이 궁금합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당 안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두 가지로 단출합니다. 전주 식당에서는 전통주인 모주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달달한 수정과 같았기에 소주와 맥주를 주문합니다. 

 

 

갈비 전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공부합니다. 

 

 

안쪽의 셀프코너에서 부족한 야채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주문한 갈비 전골 2인분입니다. 

 

 갈비전골 1인분 12,000원

 

 

아까 공부한 대로 강불로 5분 정도 먼저 끓여줍니다. 

 

 

당면도 슥슥 국물에 적셔 줍니다. 

 

 

통통한 갈비가 꽤 들어있습니다. 

 

 

5분 후 중불로 바꾼 후 먹기 좋게 고기를 잘라줍니다. 

 

 

빨간 국물의 전골은 보기와는 다르게 매운맛은 없었고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 있는 맛이라 고기를 먹으면서도 한 숟가락씩 떠먹기 좋았습니다. 

 

 

갈비 전골 먹는 방법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나사 부분까지 국물이 줄어드는지 주시합니다. 

 

 

상추에 고기와 콩나물, 당면 올리고 쌈을 싸서 먹습니다. 쌈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볶음밥(비빔채)으로 마무리합니다. 적당하게 국물을 남겨서 알아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부추가 가득 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빔채 2,000원

 

 

눌린 볶음밥을 끝에서부터 갉아먹습니다. 졸아들은 국물에 볶은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상 메인 메뉴입니다. 

 

 

마무리

▶ 드디어 맛본 전주 물갈비 호불호 없을 현지인 맛집

▶ 저녁식사 겸 술안주 하기 좋았던! 

 

자매갈비전골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21
영업시간: 11:00~21:00
Break time: 15:00~16:00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전화번호: 063-283-7953
주차: 지정 주차장 없음(가게 앞 골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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