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pai]더 실바나 빠이 호텔(The Sylvana Pai Hotel)후기와 장단점, 워킹스트리트 근처 숙소 추천

빠이에서 숙소를 선정 할 때 고려했던 몇가지 조건은 
 
1. 워킹스트리트(여행자거리)와 인접할 것 
2. 작게라도 수영장이 있을 것 
3. 1박에 5만원(성수기 기준)이 넘지 않을 것
4. 개인 테라스가 있으면 금상첨화
 
이 정도였다. 더 실바나 빠이 호텔(The Sylvana Pai Hotel)은 후기가 많이 없어서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냥 딱 5만원 수준의 값어치 한 것 같다.
 
더 실바나 빠이 호텔(The Sylvana Pai Hotel)은 빠이 벤이 정차하는 터미널에서 도보 3분거리로, 매우 가깝다. 
 

 
 
작은 수영장과 중앙 정자를 중심으로 독채 빌라 열댓개가 한 채씩 있다. 
 

 
 
호텔이기 보다는 빠이의 독채 펜션, 리조트 느낌이다. 
 
입구 맞은편으로 리셉션이 있고,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조식 먹는 식당 공간이 따로 없는것 보니 리셉션 앞 테이블에서 조식을 먹는 듯 하다. 
 

 
 
푸릇푸릇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다. 
 

해질녘 어스름한 분위기도 예쁘다. 
 

 
 
각 동 앞에는 앉아서 쉴 수 있게 작은 테이블과 의자로 테라스 공간이 있다. 
나는 여기서 과일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했다. 
 

 
 
객실은 조명이 어두워서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공간 크기는 적당하다. 
 

 
 
객실에서 바라로는 정자 정원뷰
 

 
 
USB단자 바로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이라 편하게 사용했다. 
 

 
 
미니 냉장고, 생수 2개, 유리컵
 

 
 
비치 타월도 두 장 있다. 
 

 
 
욕실이 넓다. 
 

 
 
중앙에 작은 수영장이 있긴 하나, 중국인 가족여행자들 이용하는 것 딱 한번 봤다. 
어떻게 저 물에 들어가는지 좀 놀랐다. 
수영장에 이물질이 떠다니거나 가라 앉아있고, 썬베드도 지저분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수영장 이용 할 생각으로 더 실바나 빠이 호텔(The Sylvana Pai Hotel)을 예약하려면 완전 비추.
 

 
 
그래도 밤에는 조명은 예쁘게 들어온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중앙정자이다. 
멍때리며 기대서 누워있을 수 있다. 
여기서 저녁에 맥주도 마시고 아침에 커피랑 과일도 먹었다. 
 

 
새벽 숙소 갬성
 

 

https://maps.app.goo.gl/n2LDeewNwbaTQ9XE8?g_st=ic

The Sylvana Pai Hotel · 4.2★(136) · 숙박 업소

더 실바나 빠이 호텔(The Sylvana Pai Hotel)

장점
1. 위치! 워킹스트리트(여행자 거리)에 위치 하고 있어서 야시장 돌아보고 밤늦게 귀가가기에 안전함
2. 아야aya 서비스센터(아야투어) 근처라 새벽에 출발하는 반자보 투어를 예약했다면 door to door 3분안에 출발장소로 갈 수 있다. 
3. 재즈하우스(Jazz House) 바로 옆의 숙소(10m)라서 재즈 하우스에서 음악 듣고 늦게까지 놀 수 있다.
4. 독채 빌라의 호텔이라 투숙객과 마주 할 일이 잘 없어서 프라이빗 함. 번잡하지 않고 정원뷰로 평화로운 분위기 
5. 개인 테라스나 중앙정자에서 맥주 마시거나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음
6. 세븐일레븐 편의점 1분거리
7. 가격, 성수기 5만원이하 비수기 3만원대
 
단점
1. 방에 과일껍데기 방치하면 개미가 줄지어서 방으로 들어옴 1층 정원숙소라 어쩔 수 없다.
2. 방이 어두움(조명 자체가 전체적으로 어둡다)
3. 수영장이 있으나 썬베드 컨디션, 수영장 이물질 등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사용이 불가
4. 재즈하우스(Jazz House) 바로 옆이라 정자나 테라스에 있으면 자정까지 음악소리가 흘러나온다. 듣기 괴로운 수준은 아니나, 소리에 예민한 사람은 힘들 수도 있다. 나는 오히려 음악 들려서 좋았음.
 
위치가 다 한 숙소. 워킹스트리트의 번잡함 속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조용한 독채 빌라느낌의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 하지만 수영장을 사용하려 한다면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