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pai]치앙마이공항에서 빠이 아케이드2 터미널 택시타고 가는 방법과 비용, 공항 약국 멀미약, 빠이 환전소 위치,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먹거리

맑고 따뜻한 치앙마이.

빠이pai 는 태국 치앙마이 도심에서 차로 3시간 걸리는 치앙마이 인근 소도시다. 한국인이 많이 없기도 하고 빠이에 다녀온 지인이 보여준 사진에 담겼던 잔잔하고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를 나도 느끼고 싶었다.

빠이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다. 몇백개의 꼬부랑 산길을 지나기 때문에 멀미약이 필수다.

- 빠이 멀미약 파는곳

멀미약은 빠이로 가는 아케이드2터미널 앞의 세븐일레븐에서 현금으로 2개입 5바트(약 200원)면 구매 할 수 있다.

그런데 호치민에서 바로 건너온 나는 바트가 없다. 세븐일레븐은 200바트 이상만 gnl결제가 된다. 카드도 안된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소액 환전을 하면 되는데 이미 호치민 공항에서 환전 눈탱이를 맞아서 공항에서 환전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치앙마이 공항에 있는 약국으로 멀미약을 사러 갔다.

- 치앙마이 공항 약국 위치와 멀미약가격

공항 약국은 1층 입국게이트에서 오른쪽 있다.
약국은 당연히 gnl결제를 할 수 있었다.

다른 필요한 물건과 함께 구매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10개입 100바트 정도 준 것 같다.  

그냥 1달러라도 공항에서 바트로 환전하고 세븐일레븐에서 5바트짜리 멀미약을 사도록 하자.

- 치앙마이 공항에서 빠이로 가는 아케이드2터미널 가는 시간과 택시비용

치앙마이는 크게 세가지 택시어플이 있다.
그랩, 볼트, 인드라이브.
비용은 그랩이 가장 비싸고 볼트 인드라이브순이다.
시간이 많으면 셋중 비교해서 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택시를 부르면된다.

공항에서 올드타운, 님만쪽의 시내로 가는 정찰제 택시는 200바트다. 빠이로 가는 터미널은 시내에서 좀 더 떨어진 곳이라 공항 정찰제 택시는 200바트 이상이다.

볼트 어플을 이용하여 130바트에 아케이드2 터미널까지 이동했다. 카카오 택시와 이용방법이 비슷한 어플이라 한국에서 카드 정보 미리 연동 해 놓으면 사용은 어렵지 않다.

연동한 카드로 자동결제를 해도 되고, 캐쉬로 지정해서 하차 할 때 모바일 gnl결제를 하면된다.

- 치앙마이 공항에서 아케이드2 터미널 가는 시간

택시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소요된다.

아케이드2터미널 도착

https://maps.app.goo.gl/mSkByaJUfUWY4TpT8?g_st=ic

아케이드2 빠이행 미니밴 · 3.5★(183) · 버스표 발매소

터미널 맞은편으로 세븐일레븐이 바로 보인다.

현장에서 빠이행 티켓을 예매 해도 되지만 매진 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면 좌석을 선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요금은 198바트로 인터넷 예매가 조금 비싸다. 좌석은 멀미 이슈로 앞좌석일수록 좋다.

- 빠이행 버스표 인터넷 예매 사이트

https://premprachatransports.com/welcome/

Prempracha /  เปรมประชาขนส่ง

 

- 빠이 아케이드2터미널 화장실

터미널 화장실은 2바트?3바트인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금이 없으면 공항이든 숙소든 출발 전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게 좋다.

15인승 미니벤 작다. 만차로 출발했다.

몇백개의 꼬부랑길을 지나고 한번의 휴게소를 거치고 3시간이 걸려서 빠이에 도착했다. 정확히는 3시간 조금 안걸린다.

- 빠이 터미널 (하차장소)

https://maps.app.goo.gl/E9e91juD8CqcFUB6A?g_st=ic

Pai Terminal · 3.5★(2) · 버스 정류장

 

- 빠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먹거리

https://maps.app.goo.gl/vCVG9EuTFLXmMb2k7?g_st=ic

Pai Walking Street · 4.5★(1970) · 야시장

빠이는 길이 단순하다. 1키로 남짓 워킹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야시장이 열리고 샛길로 식당, 마사지샵, 술집이 인접하다. 빠이에서 짧게 머문다면 워킹스트리트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좋다.

- 빠이 환전소, 빠이 환전소(은행) 위치

https://maps.app.goo.gl/WWw8F7tT9fDdXjS37?g_st=ic

ATM GSB Bank · 2.0★(4) · 현금 지급기

빠이 버스 터미널에서 제일 인접한 환전소이다. atm기도 있고 직접 환전을 해주는 직원도 있다. 내가 갔을 때 직원은 마감이라고 했으니 저녁 7시쯤 퇴근하는 것 같다.

로띠, 팟타이, 과일쥬스, 스시, 망고밥 등등 맛있는 음식 너무 많다.

치앙마이도 태국에서 물가가 저렴한 도시라 한달살기 등 장기여행자나 배낭여행자의 성지인데 빠이는 치앙마이보다 야시장이나 식당 물가가 더 저렴하다.

빠이는 여행자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한번 가면 묻힐때까지 못나온다는 말이다. 단 몇시간 있었을 뿐인데 나도 벌써 여기에  묻히고 싶다.